어떤 나그네가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성난 코끼리가 이 나그네를 쫓아 왔어요.
나그네는 산도 건너고 물도 건너고 계속 도망을 갔습니다.
도망가지 않으면 코끼리에게 밟혀 죽으니까 계속 도망을 갔어요.
사막까지 도망을 가서 오아시스를 만났는데 거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두레박줄을 잡고 내려가서 피했습니다.
그런데 그 우물 밑에는 뱀 네 마리가 혀를 날름거리면서
이 나그네를 향하여 독기를 뿜으며 내려오기만 하면 잡아먹겠다고 침을 삼키고 있었어요.
밖으로 나가자니 코끼리에게 밟혀죽겠고
밑으로 내려가자니 뱀에게 물려 죽겠고
그러면 가만히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흰쥐와 검은 쥐가 왔다 갔다 하면서
나그네가 매달려 있는 두레박줄을 썰고 있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북망산천을 가게 생겼어요.
그런데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서
그 위에 벌집 하나가 있었는데 꿀이 한 방울 떨어져서
그 나그네 입속에 골인을 했어요.
그 꿀이 하도 달고 맛있어서 위험한 지경에 처해있는 것도 잊고
그 꿀 한 방울을 더 얻어먹으려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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