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옻의 부작용 **
옻이 가지고 있는 결함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가 무엇보다 옻이 오르는 알레르기 현상이다.
둘째, 옻의 열오르는 성질은 몸을 덥혀 주어 몸을 건강하게 하나 반면에 매우 심한 고혈압 환자 (180-110 이상) 의 경우 혈압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나 음식으로 먹는 옻닭의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매일 먹으면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보통 인삼을 처방하지 아니 하는 것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의사의 일반적인 처방이다.인삼 또한 열성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옻닭이 전신적 피부염과 함께 간독성과 신장에 영향
을 주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중앙대의대 피부과 홍창권(홍창권)교수는 옻닭에 의
한 접촉피부염 환자 7명에 대한 치험(치험)례를 최근 피부과학회
접촉피부염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면서 "옻닭의 부작용이 일반인
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며 계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옻닭에 의한 부작용은 옻나무에 피부가 닿아 국소적 피부염을 일
으키는 접촉성과는 정도와 양상이 전혀 다르다.
음식과 함께 소화흡수된 항원이 혈관을 타고 모세혈관까지 전달
돼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한다는 것. 따라서 즉시형이 아
닌 지연형 반응을 일으키며 식후 72시간에서 부작용이 가장 심한
특징이 있다.
간과 신장에 치명적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 모세 혈
관이 집중돼 있기 때문. 간독성이 나타날 때는 급성간염 증세와
같이 부종과 황달현상, 그리고 배가 심하게 아프기도 하며 신장
이 손상될 때는 소변을 보지 못하기도 한다. 이번에 발표된 환자
들도 전신에 홍반성 두드러기와 수포가 나타났고 일부에선 기도
가 부풀어 호흡이 불편했으며 간독성 때문에 평균 2주간 입원치
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 옻나무에 의한 피부염을 경험한 67명 가운데 옻닭을 먹고 다
시 피부염이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42%인 28명으로 나타나 면역
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옻닭을 먹고 효과가 있다고 느낀 사람은 4명(7%)에 불과해 간 기
능과 위장병에 좋다는 속설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보건당국에서도 옻나무나 그 추출물을 식품으로 사용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 한의학 교과서에서는 옻닭을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윤석권(36.전북대 피부과)교수는 '우루시울(Urush
iol)이라는 옻의 강한 독성이 간경화나 고열, 오한, 피부자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옻닭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근
거가 없는 만큼 효능이 확인될 때까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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