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생 이야기

용담

자공 우주 2007. 5. 5. 08:09

 

77. 용담 Gentiana scabar var. buergerli

과  명 : 용담과
분포지 : 전국의 산지
개화기 : 8~9월
결실기 : 11월
용  도 : 관상용 . 식용 . 약용

제주도 및 전국의 산에서 흔히 자라며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20~40센티미터고, 줄기에는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뿌리줄기에는 짧고 굵은 수염뿌리가 있다 풀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물결 모양을 이룬다. 꽃은  8~10월에 보라색으로 피어서 11월에 씨가 여문다. 꽃은 꽃자루가 없이 줄기와 잎 사이의 겨드랑이에 두세 송이씩 달린다. 뿌리의 맛이 아주 쓰다 하여 '용담'이라 했는데, 각종 병의 약재로 쓰고 어린 싹과 잎은 식용으로쓴다. '애수'라는 꽃말을 가진 용담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풀로 꽃봉우리에 벌을 품고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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