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900원짜리 因果

자공 우주 2009. 2. 14. 13:38

900원의 인과(因果)

시골에 당신은 늘 몸이 아프다고 생각을 하시는 한 할머니가  어느 날 눈이 불편하다고 느끼시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선생님의 진찰받고  몇 일후에 한번 다시 오시라는 소리를 뒤로 하고 병원 문을

나오셨고 몇 일후 다시 병원을 찾았고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며 수술을 권유

받고 진료를 마치고 병원비를 계산 하는데 계산을 하는 아가씨가 지난번에 900원을 덜 주셨다고

오늘 더 주셔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할머닌 내가 계산을 안했을 리가 없다하시고 아가씨

역시 더 주셔야 한다며 옥신각신 하다 결국엔 할머닌 병원이 여기밖에 없나 하시며 병원 문을

박차고 나오시게 되었고 그렇게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할머니 눈은 점차 나빠져서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 되었고 할머닌 아들하고 의논을 하게 되었는데 시골이라 안과가 하나 밖에 없는 관계로 900원을 덜 주신 병원을 가시든지 아님 인근 대도시로 나가서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900원

덜 주신 곳 엔 갈수 없다고 하셔서 인근 도시로 나가 수술을 했고 수술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내일 오시고 이틀 후에 오시고 일주일후에 오시고 2주후에 오시고 몇 번을 다시 인근 대도시로 가야 될 상황이 된 것이다.

수술을 하고 오셔서 병원을 소개 하신 분에게 한쪽 눈이 아프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시니 소개하신 분은 병원에 전화해서 왜 수술이 잘못되었냐고 항의를 하시고 몇 번 진료  받으려 갈 때마다 의사선생님에게 불편한 심기를 말씀하시고 하니 몇 번을 참으시든 의사선생님 그럼 다시수술을 해서 깨끗하게 해주겠다며 수술을 권했고 다시 수술을 하는 과정에 서 마취제를 덜 넣었는지 수술하시는 동안에 너무 아팠다면서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셨고 수술 때문에 점심시간이 늦어 급하게 먹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다음날 밤새도록 배가아파서 고생을 했다 시며 병원으로 향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결국 900원 때문에 인근 도시로 나갈 때 아들이 모시고 나가면서 승용차 기름값 통행료밥값 등등. 최소한 한번 나갈 때 6만원 에서10만원 정도 해서 10회 정도면 60만 원 이상의 금전적 손해와 아들이 벌지 못한 금전적 손해 할머닌 할머니 나름으로 수술하시며 고통 때문에 몸이 많이 긴장된 상태에서 밥을 먹으니 긴장된 위장이 복통을 일으켜 육체적으로 또 다른 고통을 겪게 되었고 900원 때문에 싸운 병원은 할머니 수술을 함으로 벌수 있는 돈을 벌지 못했으니 손해 결국엔 우리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 할뿐 우리 주위엔 이렇게 인과가 업業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는 엄연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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