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질경이
약명으로 질경이는 차전초(車前草),또는 돼지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저이초(猪耳草)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이런 이름은 중국 한나라 때 마무 장군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쟁 터에서 마실 물이 없고 풀들마저 바싹 말라버린 극심한 가뭄을 만난 병사와 말들이 요혈증(尿血症)에 걸려소변으로 피를 쏟아 내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 별다른 대책이 없었던 이들은 수레 앞에서 자라던 이름 없는 들풀을 삶아 먹었는데 요혈증이 치료되고 아사 직전에서 살아 날 수 있었다. 이풀이 바로 질경이였다.
날 잎사귀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거나 말려서 가루를 내어 한 숫가락씩 먹는 방법은 보통 봄나물 요리 방법과 다름이 없다.그러나 사람이 다니는 인도 한복판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으로 미루어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외양간의 송아지처럼 뛴다는 별명이 결코 허언이 아닌 것 같다.
건위(健胃),강장(强壯)과 오래된 기침 가래에도 탁월한 효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암 세포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질경이 씨는 ‘차전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물을 만나면 몸통의 몇십배 크기로 부풀려진다.이 원리를 이용해 변비치료용 약제나 식품도 많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최근에는 차전자에서 변비 뿐만 아니라 간기능에 좋게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 추출되기도 했다. 또 혈중 지방농도를 낮추는 작용과 혈압강하 작용에 기여하는 성분,만성 위염의 치료에도 좋은 성분들을
전국 어디든지 봄부터 가을까지 발길에 차이는 질경이.단순한 봄나물의 경지를 넘어 배고풀 때는 구황식물로,또는 약용식물로 질병치료에까지 공헌한다는 사실은 무심히 발에 밟히는 질경이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만든다.
출처/경향신문 /김수경(대체의학연구소장)
1. 특징 : 한방에서는 질경이를 차전초 그씨를 차전자라고 부른다 질경이 씨앗인 차전자는 소염 진해 이뇨제로 많이 쓰이는데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질경이 씨앗이 암세포의 진행을 80퍼센트 억제한다는 연구 보고도 나와 있다
2. 성분과 효능 : 플란타기닌 . 아우쿠린 .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위장 .간장.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며 갱년기 장애 개선이나 강장 .위암방지 . 혈압안정 등
3. 활용 * 잎을 달여 먹는다 / 기침 . 가래. 충농증 . 혈압 . 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