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율무
율무 장복하면 피부미용 효과
2000년 전 한나라의 마원이라는
장군이 베트남 원정에서 가지고 온 것이 율무였다고 한다. 사기(史記)에도 명장 마원이 율무에 몸이 가볍고 병을 이겨 내는 성질이 있음을 알고
군량으로 비축했다고 소개돼 있다.
율무를 한방명으로 `의이(薏苡)'라고 하며, 율무의 껍질을 벗긴 율무쌀을 `의이인(薏苡仁)'이라고
한다. 사마귀와 치질에는 환부에 발라주는 것을 병용하면 빨리 낫는다. 그래서 율무를 일명 `사마귀약'이라고도 부른다.
옛날에는 산성
체질이니 약알칼리성 체질이니 하는 단어를 별로 쓰지 않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산성 체질과 약알칼리성 체질을 알기 쉽게
비유하면 산성 체질인 사람은 낡은 차이고 약알칼리성 체질은 새 차라고 하면 알맞을지도 모른다. 낡은 차는 거의 날마다 정비공장을 들락거린다.
그러나 새 차는 큰 충돌사고만 없으면 정비공장에는 드나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병원에 드나들지 않고 살기를 다같이
소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칠고 끈적끈적한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정치를 넘지 않아야 된다. 피가 맑고 혈관이
깨끗한 사람을 약알칼리성 체질이라고 하는데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러한 약알칼리성 체질로 만들어주는 곡식이 바로
율무이다.
율무에는 게르마늄, 코익셀로라이드, 휴진 등 다른 곡식이나 식물에는 없는 특수 성분이 있어서 피 속에 섞여 있는 피
찌꺼기 등 이물질과 혈관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조상들은 율무를 즐겨 생식했다고 한다. 생콩과 생율무를 같은 비율로
갈아서 공복일 때 하루 세 번씩 오래 복용하면 젊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것은 피가 맑아지면 피부의 색이 윤택하고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얼굴에 큰 여드름이 나서 맞선 볼 장소에 나가기를 고민하는 분들은 3개월만 복용하면 뛰어난 효과에 감탄할
것이다. 초보자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캡슐을 이용하면 좋다.
율무쌀은 밥을 짓기가 다소 불편하다. 하루 전에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백미7, 율무3의 비율로 혼식을 계속하면 좀처럼 피부병이나 암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각종 결석증을 예방해준다. 공해 속에 살면서
어쩔 수 없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이물질과 담배를 피우는 흡연가들의 니코틴과 가래를 삭혀주며, 세포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율무쌀 밥을 오래도록 먹으면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폐를 맑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암을 없애주고 풍수병을 치료해준다. 또한
놀라운 것은 정력부족과 조루증을 치료해주고 여자들의 대하증도 멎게 해준다. 병이 있든 없든 오래 먹는 습관을 가지기 바란다. 어린이들이
소화불량으로 자주 배탈이 나면 율무쌀의 분겨와 보릿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달여 먹으면 빈사상태의 경우라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명약이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임신 중인 여성은 태아에게 유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