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야기
비방지목(誹謗之木)
자공 우주
2007. 4. 28. 19:58
비방지목(誹謗之木) 비방하는 나무
비방지목(誹謗之木)
<비방하는 나무>. 정치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나무 기둥에 그 불만을 써놓고 희망을 말하게 한데서 유래했다. 출전은 《회남자》.
誹;나무랄 비 謗;헐뜯을 방 之;어조사 지 木;나무 목
중국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임금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사람이 요 임금이다. 하지만 요 임금의 거처는 허름한 초가집에다 세 개의 흙계단을 설치한 초라한 것이었다. 요 임금은 오직 백성을 위한 선정에만 전력을 기울였는데, 그래도 혹시 과오가 있을까봐 궁문 입구에 큰북을 걸어 놓았다. 또 궁전 앞 다리목에는 네 개의 나무로 만든 기둥을 세워놓았다.
북은 <감간(敢諫;감히 간함)의 북>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요임금의 정치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든지 그 북을 울려 거리낌 없이 의견을 말하도록 했다. 그리고 기둥은 <비방지목>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정치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 기둥에 사연을 써놓고 희망을 말하게 하였다.
<비방하는 나무>. 정치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나무 기둥에 그 불만을 써놓고 희망을 말하게 한데서 유래했다. 출전은 《회남자》.
誹;나무랄 비 謗;헐뜯을 방 之;어조사 지 木;나무 목
중국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임금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사람이 요 임금이다. 하지만 요 임금의 거처는 허름한 초가집에다 세 개의 흙계단을 설치한 초라한 것이었다. 요 임금은 오직 백성을 위한 선정에만 전력을 기울였는데, 그래도 혹시 과오가 있을까봐 궁문 입구에 큰북을 걸어 놓았다. 또 궁전 앞 다리목에는 네 개의 나무로 만든 기둥을 세워놓았다.
북은 <감간(敢諫;감히 간함)의 북>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요임금의 정치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든지 그 북을 울려 거리낌 없이 의견을 말하도록 했다. 그리고 기둥은 <비방지목>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정치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 기둥에 사연을 써놓고 희망을 말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