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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가외(後生可畏)

자공 우주 2007. 5. 1. 14:09
후생가외(後生可畏) 후생이 두렵다
후생가외(後生可畏)
<후생이 두렵다>. 일반적으로 먼저 태어난 선배격인 사람을 선생(先生)이라 하고, 뒤에 태어난 후배격인 사람을 후생(後生)이라 한다. <후생이 두렵다>고 한 것은 뒤에 오는 후배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뛰어난 실력이 두려울 정도라는 것이다. 이 말은 역으로 <선생> 위치에 있는 사람의 반성을 촉구하는 말도 될 수 있다. 출전은 《논어》「자한(子罕)」편.
後;뒤 후 生;낳을 생 可;옳을 가 畏;두려울 외
공자가 말했다.
「후생이 두렵구나. 뒤에 오는 후배들이 우리만 못하다고 어찌 알겠는가? 사십,오십 살이 됐는데도 그 명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한 자가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