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털진달래 Rhododendron mucroulatum var. ciliatum
과 명 : 진달래과 분포지 : 전국의 산지 개화기 : 4~5월 결실기 : 10월 용 도 : 관상용. 식용. 약용
높은 산에서 자라는 털진달래는 낙엽 관목리 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지의 산정 가까이 에서는 진달래보다 한 달 가량 늦게 꽃을 피운다. 잎은 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으며 양면에 성기게 비늘조각과 거친 털이 나 있다.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나 있어서 털진달래라 부르는데, 예로부터 꽃은 여러 가지 전통음식을 만드는 데에 써왔으며 약주를 담그기도 한다. 민간 및 한방에서는 강장. 이뇨. 건위 등에 약재로 쓰고 관상수로 정원에 심기도 한다. 꽃은 붉은색으로 4~5월경에 피고 과실은 10월쯤에 성숙한다. 이른봄부터 온 산하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이 꽃은 모진 바람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강한 우리의 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