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수련
기공 수련이란?
기공수련이라고 하는 것은 심중에 있는 원신 즉 성과 신장 속에 있는 원기 즉 명을 함께 수련하여 성과 명이 하나 되도록 하는 것 이다
남자는 대개 16세가 되면 정이 발동하여 밖으로 새어 나오는데 이를 밑으로 보내면 사람을 만드는 것이고 이것을 위로 끌어올려 거꾸로 되돌려 끓이고 달여서 기로 변하게 하면 깨달음을 이루는 藥이 된다고 하였으며 이것이 성명쌍수의 도라고 하였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원기를 담고 있는 精이 탁해지고 메말라서 골수가 시들어서 죽어 간다고 하니 精이야 말로 건강 장수에 불가결한 요소이다 기공수련으로 이精을 단련하여 氣로 변화시키고 기를 단련하여 神으로 변하게 하여(煙氣化神) 정精.기氣.신神.이 충만하게 하는 수련법이다
여기서 생명의 근본인 정을 단련한다는 것은 음탕한 생각에 충동질하는 탁한 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정을 충실하게 한다는 말이다
기를 단련한다는 것은 입이나 코로 들이마시는 호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기를 잘 통하게 한다는 것이며 신을 단련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번뇌 망상을 일어나게 하는 혼탁한 신이 아니라 맑고 깨끗한 순수한 원신을 이야기 한다
성명쌍수(性命双修)와 호흡법(呼吸法)
仙道의 기공을 수련한다는 것은 윤회의 根本을 끊어 버리는 寶劍이며 생사고해를 건너가게 하 는 자비로운 항해이며 만겁에도 부서지지 않는 금강진성을 닦는 것이며 완전한 건강과 깊은 깨달음을 이루는 정각대로이다
그러므로 성性과명命을 雙手하여야할 것이다
여기서 성명쌍수의 성은 심성이고 정신 마음이다
성공수련이라고 하면 정신 수련이다
명공단련은 육체를 단련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서 깊은 정신세계의 수령으로 들어가야지 몸이 엉망으로 병들어 있으면 아무리 노력 하여도 높은 정신세계로 들어 갈수가 없다
그런고로 기공수련을 성과 명을 같이 닦아 나가는 성명쌍수를 해야한다 요즈음에는 기공수련을 한다. 고하면 호흡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있다 몇 초간 숨을 멈출 수 있다거나 호흡법을 실천하여 아랫배가 훈훈하고 따듯하다는 등 그러나 호흡에 있어서 호기呼氣는 양기를 흡기吸氣는 음기를 조화롭게 들어 마시고 내쉬는 것일 뿐 인위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음을 명심해야한다
단지 뚱뚱한사람은 호기를 많이 하고 마른 사람은 흡기를 많이 해서 기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식의 호흡이 아닌 무의식의 호흡을 관찰해 보세요. 호흡이 감정과 밀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화가 날 때 하는 호흡과 즐거울 때의 호흡을 느껴보고 어떤 호흡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호흡인지 마지막으로 숨이란 절로 쉬어지는 것이지 만들어 쉬는 것이 아닙니다.
숨은 바쁘게 쉬는 사람도 있고 느리게 쉬는 사람도 있다 숨도 저마다 다르게 쉬게 되는데 숨을 고르는 것은 저마다 얼이 앉을 자리를 고르는 것이다 얼이 앉을 자리를 고르고 나야 무슨 수행을 해도 할 수 있게 된다. 숨을 고른다는 것과 숨을 만드는 것은 아주 딴판이다
그러므로 숨은 자연호흡 그대로 (스스로 되는 호흡이) 되도록
되었을 때 참된 지경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