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이야기

[스크랩] 고삼

자공 우주 2007. 4. 11. 17:31

고삼

 

 

콩과의 높이 약 1m에 이르는 다년생초본입니다. 잎모양이 회화나무(괴화)와 비슷하여 지괴, 수괴, 야괴라는 별명이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어 씻어 말려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이라 하는데, 맛이 쓰고 인삼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신경통·간염·황달·치질 등에 처방한다


한의에서 뿌리를 건위약, 이뇨약, 해열약, 진통약, 살충약으로 황달, 배뇨곤란, 옴, 습진, 마른버짐 등에 쓰고 수렴성지혈 작용이 있어 적리와 설사, 치질, 자궁출혈, 흰이슬에도 쓴다.
오래 복용하면 좋은 강장약이 된다고 합니다.

고삼은 강한 항암성을 지니고 있고 심혈관 계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면역을 증강시키는 작용도 있다. 중국에서는 고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항암 주사제를 개발하여 위암 환자들에게 사용하고 있다.
여성의 성기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하며  완화약, 가래약으로 기관지염, 폐결핵에도 쓰고, 호흡흥분약으로 쓰는데 씨티진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악성종양을 치료할 때는 달여서 쓰며 황달과 열성질병, 선병에도 쓰며, 두통, 류마티스, 축농증에도 쓰인다.
뿌리로 만든 고약은 트리코모나스질염, 습진, 신경성피부염에 쓴다.
뿌리는 쓴맛이 있고 위액분비를 잘시키므로 쓴맛 건위약으로서 총알칼로이드의 탄닌염으로 만들어 씁니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줄기, 잎을 가루내거나 달여서 피부살충약, 또는 농작물의 살충약으로 씁니다.

 

만성 간염에는 고삼뿌리를 1 ∼ 3g을 1회분 기준으로 끓여 2 ∼ 3회씩 6일정도 복용한다. 복용 중에는 신경초, 인삼을 금하고, 임산부는 신중히 사용한다.
식도염에는 고삼 뿌리 2 ~ 3g을 1회분으로 환제 도는 산제로 하여 3 ~ 4회 복용한다.
신경통에는 고삼 뿌리 2 ~ 3g을 1회분으로 환제로 하루 3회 정도 10일 이상 먹는다.
탈황에는 고삼 뿌리 3g을 달여 하루 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또한 뿌리를 말려 가루내어 항문에 바른다.


치질에는 고삼 ' 생지황 ' 황백 ' 차전자 각 15g을 함께 달여 하루 두번 나누어 먹는다. 항문이 타는 듯이 뜨거운 환자에게 좋다.
녹내장에는 고삼 씨 3g을 달여서 하루 3회 복용하면서 환부를 씻어 준다.
위경련에는 적당한 양의 고삼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콩알만한 환을 지어 한 번에 5∼6알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자궁탈출에는 고삼 50g, 사상자 50g, 황백 15g, 고백반 10g을 물로 달여서 환부에 더운 김을 쏘이고 씻는다.


 

 

고삼(너삼)의 효능

 

나즈막한 야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삼은 삼인데 너무 써서 고삼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게다. 흔히들 쓸모 없는 풀이라고 천대 받고 있지만 약용 콩과 식물로서 귀농인들에게는 유용한 식물이라고 생각한다.

 

도둑놈지팡이란 별칭이 재미있고, 뿌리가 약재로 쓰인다.  9~10월경 꽃이 질때쯤 뿌리를 캐어 껍질을 벗긴 후 세로로 길게 쪼개어 5~10센티 정도로 잘라서 햇빛에 말려서 쓴다.  매우 쓴맛을 지니고 있어서 먹기엔 힘들지만 원래 몸에 좋은 약은 쓴 법이다.  해열, 이뇨, 신경통,  간염, 황달, 편도선염, 폐렴, 이질, 대장출혈 등에 이르기까지 그 효능이 넓다.  또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습진과 옴에도 달여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약용법은, 1회에 2~4g을 200cc의 물에 달여서 1일 6~12g을  3회 정도 복용한다.

 

 

출처 : 라오스
글쓴이 : 야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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