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총백피, 총근피)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자라고 높이가 3~5m정도의 낙엽송 소고목(小高木)으로 둥치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내지 않는다.
둥치와 가지에는 굵고 억센 가시가 총총하게 돋아있고 새순이 7,8cm쯤 되었을때 따다가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풍미는 이른봄의 별미이다.
잎자루에 기시가 돋아있고 잎의 앞과 뒷면에 회색이나 황색의 가느 털이 나 있는 것을 참두릅이라 하며 잎과 잎자루에 가시가 없는 것을 개두릅이라 한다.
열매는 액과(液果)로 작은 구형이고 10월, 경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용이나 약용에는 구별하지 않고 쓰고 있다. 나무껍질을 벗겨서 말린것을 총백피라 하고 뿌리의 껍질을 총근피라 하여 같은 목적에 쓰인다.
한방에서는 강장 강정 신경안정제로 신경불안,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병, 음위 등에 처방 배합된다.
민간에서는 총백피를 위장병, 신경통, 당뇨병에 달여서 마시고, 총근피를 당뇨병의 묘약으로 쓴다.
가시를 달여서 마시면 고혈압증에 효과가 크다고 하며 잎은 건위정장제로 쓴다.가을이나 이른봄에 뿌리 껍질 또는 나무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것을 하루분 15~20g 정도로 하여 강한 불로 달여 식사후에 마시면 당뇨병, 위장병, 신경통, 건위, 부황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이 달인 즙은 위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오기도 한다.
출처 : 라오스
글쓴이 : 야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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