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야기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

자공 우주 2007. 4. 28. 19:35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 일정한 재산이 없는 자는 일정한 마음도 없다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
<일정한 재산이 없는 자는 일정한 마음도 없다>. 일정한 직업이나 어느 정도의 재산이 없는 사람은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이 왔다갔다한다는 뜻. 출전은 《맹자》「등문공(藤文公)」편.
無;없을 무 恒;항상 항 産;낳을 산 者;놈 자 心;마음 심
등문공이 맹자에게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자, 맹자는 이렇게 답했다.
「일정한 재산이 없는 자는 일정한 마음도 없습니다(無恒産者無恒心). 일정한 재산이 없으면서도 늘 일정한 마음을 갖는 자는 오직 선비라야 가능합니다.」
즉 지조와 절개를 갖춘 선비만이 재산에 관계없이 변치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 그렇지 못한 서민들은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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