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야기

정저와(井底蛙)

자공 우주 2007. 5. 1. 13:12
정저와(井底蛙) 우물 안 개구리
정저와(井底蛙)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알지 못한다(井中之蛙 不知大海)>에서 유래했다. 사물을 보는 눈이 좁고 치우친 자는 보다 큰 전체적인 국면을 보지 못한다는 뜻. 출전은 《장자》 「추수(秋水)」.편
井;우물 정 底;밑 저 蛙;개구리 와
황하의 신(神) 하백(河伯)이 처음 바다로 나왔을 때, 그 광활함에 놀라 북해의 신에게 말했다.
「우물 안 개구리(井底蛙)는 큰 바다를 얘기할 수 없으니 자기가 사는 좁은 장소에 구애받기 때문이요, 여름 벌레는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여름 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한쪽만 아는 사람은 도를 알 수 없으니, 자기가 배운 가르침에 속박받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대는 좁은 지역에서 나와 큰 바다를 보았으니, 비로소 대도의 진리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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