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함께 늙어가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 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함께 늙어가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히는 것>을해로동혈 이라 한다. 결혼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백년해로>도 같은 뜻이다. 이 의미가 바뀌어, 부부 사이가 화목할 때도 이 말을 사용한다. 출전은《시경》 偕;함께 해 老;늙을 로 同;같을 동 穴;구멍 혈 <해로>는<북을 치다(擊鼓)>라는 시에 나온다. 죽고 살고 만나고 헤어짐을 그대와 함께 하리라 맹세했지 내 그대의 손을 잡고 그대와함께 늙어가리라 (偕老). <동혈>은 <큰수레(大車)>라는 시에 나온다. 살아서는 집이 달랐지만 죽어서는 무덤을 함께 하겠소 (同穴).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요? 저 밝은 해를 두고 맹세하겠소. 첫 시에서<해로>를 따고, 두 번째 시에서 <동혈>을 따서 만든 것이해로동혈 이다. 그러나 두 시가 모두 <해로동혈>의 어려움을 말한 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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