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解語花) 말을 이해하는 꽃
해어화(解語花)
<말을 이해하는 꽃> 아름다운 미인을 일컬을 때 쓰이는 말이다. 출전은 오대(五代)때 왕인유(王仁裕)가 엮은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
解;풀 해 語;말 어 花;꽃 화
당나라 현종 때 어느 가을날 밤, 태액지(太液池)에는 하얀 연꽃 천 송이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현종은 귀족과 친척들을 초대해 연회를 베풀면서 이 꽃들을 감상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 꽃들의 아름다움을 찬탄했다. 그때 현종은 양귀비를 가리키며 좌우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말을 이해하는 나의 이 꽃(解語花)과 견줄만하구먼.」
여기서 <해어화>는 물론 양귀비를 가리킨다. 현종은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꽃과 견주어서 표현한 것이다.
양귀비는 원래 현종의 아들 수왕(壽王)의 아내였다. 하지만 현종이 여산 화청궁에서 양귀비를 본 이후로 그녀를 애첩으로 삼아버린 것이다. 아들의 아내를 애첩으로 삼는 것이 꺼림칙한 탓인지, 현종은 양귀비를 일단 도교의 도관으로 보내 수행자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후궁으로 불러들였다. 양귀비는 현종의 총애를 받다가 안록산의 난 때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말을 이해하는 꽃> 아름다운 미인을 일컬을 때 쓰이는 말이다. 출전은 오대(五代)때 왕인유(王仁裕)가 엮은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
解;풀 해 語;말 어 花;꽃 화
당나라 현종 때 어느 가을날 밤, 태액지(太液池)에는 하얀 연꽃 천 송이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현종은 귀족과 친척들을 초대해 연회를 베풀면서 이 꽃들을 감상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 꽃들의 아름다움을 찬탄했다. 그때 현종은 양귀비를 가리키며 좌우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말을 이해하는 나의 이 꽃(解語花)과 견줄만하구먼.」
여기서 <해어화>는 물론 양귀비를 가리킨다. 현종은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꽃과 견주어서 표현한 것이다.
양귀비는 원래 현종의 아들 수왕(壽王)의 아내였다. 하지만 현종이 여산 화청궁에서 양귀비를 본 이후로 그녀를 애첩으로 삼아버린 것이다. 아들의 아내를 애첩으로 삼는 것이 꺼림칙한 탓인지, 현종은 양귀비를 일단 도교의 도관으로 보내 수행자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후궁으로 불러들였다. 양귀비는 현종의 총애를 받다가 안록산의 난 때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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