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이야기

구기자(펌)

자공 우주 2007. 5. 3. 18:23

구기자

  기자는 우리나라 어느지역에서나 잘 자라며, 담밑이나 논둑, 마당가, 산비탈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재이다. 붉고, 탐스러운 종자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독이나 부작용이 없는 약재로도 널리 쓰인다.

  

  본초강에서 ꡐ구기자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폐, 간, 신경에 작용한다ꡑ고 기록했다. 한방에서는 이와함께 구기자가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허로 인한 요통, 생식기능 허약 등의 증상에 차로 달여 먹거나 술 혹은 다른 약재와 섞어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간기능을 도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입증된다. 동물실험 결과 콜레스테롤과 인지질의 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약효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

  구기자의 종자는 대개 10월에 따서 말리는데 종자뿐만 아니라 잎과 뿌리, 줄기 등도 때에 맞춰 채취해 약재로 쓴다. 봄과 여름에 딴 잎은 천정초, 겨울에 벗겨낸 껍질은 지골피라고 부른다. 천정초는 달여서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고 하며, 위장병과 저혈압에 쓴다.

  지골피는 당뇨병이나 기침, 가래, 여성의 불감증 등에 효과가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과다한 성행위로 허리가 약해지거나 어지러운 증세가 있을 때에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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